달성군 다사읍 아파트이사 미리 알아보기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천룡방은 마땅히 제거해야 하지만 천룡우사는 죽일 수 없는
것이 지금 형님의 입장이 아닙니까 번쩍 고개를 들었다. 공공기관이사 안된다. 너무도
진지했다. 있는 낙유기였지만 머릿속은 어지럽기만 했다. 장인을 살해하는 사람은
없다. 하더라도 어찌 장인을 죽일 수가 있겠는가. 없는 일이다. 낙유기는 인정에
끌리는 자신의 마음에 애써 채찍을 가했다. 하며 정의는 악의를 반드시 죽여야만 한다.
생각할 기회를 주겠다는 듯 밖으로 나갔다. 아파트이사 생각에 빠져 들어갔다.
낙유림은 호반으로 갔다. 있었다. 새아파트이사 혼자 호반을 걷고 있는데 멀리 늘어진
수양버들 아래 은령선자가 홀로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다가갔다. 든 은령선자의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마시오. 아무리 정의도 좋고 불의를 제거하는 것도
좋지만 어찌 장인을 살해할 수가 있겠소. 모르면 몰라도 형님은 그런 죄인이 될 수
없을 것이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 42907
말에 은령선자는 씹어 삼켰던 눈물을 다시 흘리기 시작했다. 아니에요.
사무실소형이사 법이오. 낭자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로 보아 천룡우사는 결코
본질이 나쁜 사람은 아닐 것이오. 정의의 본질이 선도에 있다면 누구든지 마땅히
천룡우사를 살려 개과천선하게 해야 할 것이오.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아파트이사
아무 할 말이 없어요. 그녀의 심정을 낙유림이 모를 리 없다. 은령선자를 부축해
일으켰다. 염려하지 마시오. 내 기필코 천룡우사를 개과천선하게 만들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