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이사 후회없는 선택하기
이렇게 돌아오지 않았소. 가로저으며 온 얼굴에 고통의 빛을 띠었는데 마치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억누르며 참을 수 없다는 듯 신음 소리를 냈다. 한
손으로는 복부를 거머잡고 온 얼굴에 고통의 빛을 띠우는 것이 아닌가. 능천우는
그의 몸뚱아리가 약간 흔들리는 것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보이자 재빨리
그를 부축하며 물었다. 고개를 가로저었으나 말은 하지 못했다.
뇌형을 부축해서 집 안으로 모시리라. 소규모이사 내더니 입을 열었다. 에어컨이동
웃으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능천우는 그의 안색이 이미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
것을 보고 근본적으로 어떤 병태가 있었던 것이 아닌 것 같은 태도에 그만 약간
의아한 감을 느꼈다. 뇌형, 방금 어떻게 되어서 그토록 고통스러운 빛을 띠었소
아니오. 다만 옛날에 입었던 상처가 지금껏 치유되지 않아 간혹 발작을
일으킨다오. 반포장이사추천 그 일이 얼마나 오래 되었소 어째서 나는 여지껏
몰랐지요 년 되었을 것이오. 나는 결코 주의를 하지 않았는데 뜻밖에도 오늘밤
들이마시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화리 40054
내가 그대를 기다리느라고 너무나 초조하게 생각하여 정서적으로 긴장한 데다가
이제 그대가 되돌아온 것을 보고 너무나 흥분했기 때문에 옛 상처를 건드리게 된
것 같구려. 한참 지나고 나면 좋아질 것이오 그의 이와 같은 해석은 너무나 억지라
할 수 있었다. 사무실짐보관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소규모이사 사실상 뇌강은 옛날에 입은 상처가 있었고 능천우와의 교분을 두고
말을 할 때에 어쩌면 능천우가 걱정을 한 나머지 대처해야 할 일들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봐 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으리라. 감동하여 뇌강의 손을 꼭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