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달이사포장이사
사관문을 통과하면 금의무사와 황금 일 관 一貫 을 주는데 제 오관문을 통과한 자가
얻는 것에 비하면 이러한 은전도 조족지혈이라 할 수 있었다. 존마문 내에서 가히
칙사 대접을 받으며 황금 열 관의 상금과 아울러 존마문이 자랑하는 천향이십사비
天香二十四妃 중 세 여인을 얻을 수 있었다. 이사짐맡기기 그대로 이십사 명
二十四名 의 천하절색 소녀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중 세 여인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황금 열 관보다도 더 큰 유혹이었다. 일,
이, 삼, 사 관문을 통과한 고수들에게도 존마문의 많은 시사들을 언제든지 품을 수
있다는 색의 권한이 부여되는데 이러한 조건 또한 강호의 일반적인 무인들에게
있어서는 결코 적지 않은 유혹이었다. 용달이사포장이사 이미 막강한 진용을
갖추고 있었다. 이사비용줄이기 이천여 명에 달하는 백의무사들과 이들이 각기
수하로 거느리는 이백여 명의 청의무사들이 있었는데 이들 청의무사들만 해도 일반
강호에서는 대개 한 가닥 하는 인물들이었다.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봉전리 36462
위로 황의무사가 칠팔십 명이며 절세고수의 대열에 끼일 만한 은의무사가 이삼십
명, 다시 그 위로 당금의 각파 장문인들과 맞먹을 정도인 금의무사가 열 명이었다.
창고형컨테이너 진용은 무림 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으로 중원의 구대문파를 모두
합친다해도 과연 이 엄청난 세력을 견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