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성면 원룸이사비
소생은 비록 살인하는 방법을 모르지만 살인을 할 수는 있소. 그러나
형선생은 비록 살인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아쉽게도 살인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하는 것이오. 눈은 병아리를 노리는 독수리처럼
날카롭게 반짝였다. 애석하다는 표정으로 혀를 차며 대꾸했다. 내가 본 것은
살인을 하는 손이 아니오 4월손없는날 억제하지 못해 버럭 폭갈을 터뜨렸다.
손은 살인할 수 있고 나의 오른손은 살인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형무명의 오른손을 내려다보았다.
어떠한 사람들은 쉽게 죽일 수가 있으나 어떤 사람들은 용이하게 죽일 수가
없습니다. 원룸이사비 입을 열었다. 언사를 사용하자 울화통이 터져 살기를
내뿜으며 냉혹하게 소리쳤다. 두 눈에서 예리한 흉광이 폭사되어 나왔다.
2.5톤이사 느닷없이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상관금홍처럼 웃는 것이 웃지
않는 때보다 더욱더 잔인하고 공포스러웠다.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화림리 3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