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견적서

모든 일이 순조로웠소 이건 누구의 목소리인가 집사가 감기에 걸린 건가

목소리가 이상한데 익지 않은 목소리를 듣자 자신도 모르게 긴장되었다.

계획은 이렇지 않았는데 왜 낯익은 얼굴은 하나도 없는 것일까 집사의

마음이 변했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면 잘못 걸려들었단 말인가 가슴이

섬뜩해졌다. 이사요금 수괴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우시시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있어 자신도 모르게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펼쳐지고

있으니 복면인들은 기가 꺾여 모두 가슴이 섬뜩해졌다.

포장이사견적서

장비를 그린 한 사내가 시체를 날려 보낸 곳에서 소리치며 천천히

걸어나왔다. 포장이사견적서 사람을 때려도 얼굴은 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결점은 까밝히지 말라고 했지만, 난 다른 사람의 결점을 까밝히기를

좋아하오. 내 오늘 무림에서 이름 있는 유협 증상인의 아들 증령안의

사랑스런 얼굴을 똑똑히 보아두려 하오. 복면을 벗는 게 어떻소 싫다면

굳이 빗지 않아도 괜찮지. 당신과 여러 형제들이 내가 빼앗으려던 표은을

이곳까지 날라왔으니 난 당신에게 감사를 해야겠는데 당신의 집사는 이미

내 은혜를 받고 먼저 갔소. 오늘 여러분은 내 은혜를 받아 수괴는 무림 유협

사해랑객 증상인의 아들이며 증가장 큰도련님인 증령안이었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5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