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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체를 알 수가 없는 자들에게 점령을 당한 것 같았다. 보내 제갈천이

은하신검각을 방문하려 한다는 소식을 알리자, 감금되어 있던 신도린으로 하여금

제갈천을 이곳으로 유인하도록 한 것이다. 포장이사견적비교 당하고 있는 인물이

신도린임을 알았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게야. 곳곳을 면밀히 살피며 돌아다녔으나

어디에도 뇌옥은 없었다.

배반한 제자들이나 식솔들을 뇌옥에 가두지 않고 징계를 가한 후 모두 추방해

버리는 습성이 있기에 뇌옥이 없었던 것이다. 기업포장이사 철로 된 전각의 지붕에

온 제갈천은 이미 그 안에 아무도 없음을 알고 자신의 처소로 돌아왔다. 신도

아우의 신변에 아무 일도 없어야 할 텐데 내가 아직까지 이곳에 있으니, 신도

아우를 해치지는 못할 것이다. 이사거리비용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반갑게

은하검신과 수 인사를 나누었다. 하하 각주님 덕분에 어젯밤은 편안히 쉬었습니다.

강원도 태백시 문곡동 26044

쉬셨다고 하니, 본각의 영예입니다. 이사거리비용 전갈이 와서 어젯밤에 급히

이곳을 떠났습니다. 내놓지 않는 것을 알고 이곳을 뜨기로 마음을 먹었다. 회포나

풀러 왔는데, 부친께서 편찮으시다면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겠군요 비올때이사

은하신검각주에게 작별을 고하고 그곳을 떠나 토지묘가 있는 곳으로갔다. 남았기에

누인잠에게 무공을 전수하며 있었다. 직전제자라도 된 듯 그에게 붙어 떨어지질

않았다. 이후로 누구에게도 정을 받지 못했는데, 제갈천이 자신이 속한 문파의

지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자상하고 친절하게 대하자 그만 그에게 정이 듬뿍

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