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달손없는날

그러나 지금 쓰러져 있는 사람은 자네일세. 나는 예전에 그가 손쓰는 것을 본

적이 있었으며 그의 검법의 변화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네. 점창파의

검법으로는 나의 옷깃조차 건드릴 수 없었네. 나는 그가 그의 검법을 쓸 줄

알고 있었어.]연십삼은 다시 물었다. 점창파의 검법이 아니란 말인가

당하고도 알아볼 수 없었단 말인가

11월달손없는날

단 일 초를 썼는데 자네는 그의 검에 상처를 입었단 말인가 윤달이사 자네였다

하더라도 역시 그 일 초를 받아내지 못했을 것이네. 11월달손없는날 누가 그 일

초를 받아낼 수 있을지 생각이 나지 않는군. 느리고 우아한 동작이었다.

공장이사견적 검은 천천히 앞으로 찔러 나갔다.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5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