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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에야 용소군은 숲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를 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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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이었으며 둥근 모양을 하고 있었다. 포위된 것 같은 느낌이군. 쯤 이르렀을 때였다.

살아남을 수 있을 줄 알았느냐 진동시키는 기괴한 음성에 용소군은 걸음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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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 돌더니 대수미력으로 바위를 내리쳤다. 바위는 대번에 박살이 났으나 예의 괴성은

더욱 크게 들려왔다. 무공이다 하지만 넌 우리의 적수가 아니다. 메아리치고 있었다.

용소군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암석이 한꺼번에 폭발을 일으키자 용소군은 그

엄청난 힘에 의해 그대로 퉁겨져 날아갔다.

전북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5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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