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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탄생시키기 위한 모든 안배가 되어있는 곳이었다. 마를 뛰어넘는

극마지인을 말하는 것이다. 이사추천 연혁을 그려왔다. 쇠하고 마가 승하면 도가

쇠하는 물리적인 힘의 작용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결국

무림계를 지배한 것은 정도 아니요, 마도 아니었다. 당금의 무림을 정도천하라 할 수

있는 것은 수십 년 간 마도가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몰락한 것은

아니었다. 유부를 헤매는 영혼의 괴로운 신음이다.

구슬같은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있었다. 원룸반포장이사가격 사면의 벽화에

둘러싸여져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아수라천왕의 혼세악마지계의 상상도였다.

장기보관창고 지배하는 아수라천왕이 세상을 악마지계로 만들어 지배한다는 내용의

상상도가 마치 살아있는 듯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다. 수만의 악마상과 반인반수,

악마를 따르는 무리들과 유계의 온갖 잡귀들이 갖가지 형상으로 그려져 있었다. 한

마귀가 인간을 잡아뜯는 장면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성스러운 관음지신을 능욕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기도 했다. 언제부터인가 강옥은 마경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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