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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는 사람들이 그에게 달려왔다. 채의 가마를 들고 오자 나구가 먼저 올라가

앉아 입을 열었다. 가마엔 비록 지금 우리 두 형제만 타고 있지만 돌아올 때에는

아마도 단합비 부녀가 타고 있을 것입니다. 박스창고 알고 있느냐 그야 알고 있고

말고요. 들고 출발했다. 명의 일꾼은 무슨 목적으로 가는지 매우 궁금해하는 것

같았다. 한 그릇의 밥을 먹을 시간 동안을 가자 멀찍한 곳에 단합비의 장원이

보였다. 그 단합비란 놈의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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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어아는 놀라움을 금치 못 하는 한편 생각에 잠겼다. 소규모포장이사 말인가 그

일꾼은 더욱 더 놀라서 멍한 표정을 지었다. 사업장이사 문을 지키는 개새끼들이

매우 많은데 만약 그들에게 물린다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들어가기만 해라. 그

문지기 녀석들은 절대로 너희들을 물지 못 할 테니까. 일꾼들은 서로 마주

바라보다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였던지 문을 향하여 걸어갔다. 문 앞에 당도하자

단씨 장원의 일꾼들이 그들의 갈길을 막으며 사나운 음성으로 외쳤다.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노경리 2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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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서 있거라 사람이다. 포장이사보험 한 것은 물론 일부러 일을 망치려고 한

것이었다. 소규모포장이사 그래야만 강별학을 나오게 할 수 있고, 또한 그래야만

나씨 형제의 계책이 성공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었다. 대노하여 욕설을

퍼부으며 달려왔다.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느냐 . 하는 소리가 들려오며 단씨

장원의 일꾼들이 일제히 쓰러졌다. 소어아의 눈은 다른 사람들보다 예리했기

때문에 몇 가닥의 검은 빛이 가마 속에서 날아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구는

정말로 악독한 수단을 지니고 있구나 소어아는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져옴을 금치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