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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사게 된다면 틀림없이 당신을 찾도록 하겠소. 굽신거리며 고맙다는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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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았다. 없었고 성명도 없었다. 있었다. 유백온은 다음과 같은 사를 지은 적도

있었다. 남쪽 풍경을 유람하는데, 항주의 서호는 천하에 으뜸이다. 어른거리는

물빛이 십리 밖까지 뻗쳐나고, 중첩된 산봉우리는 푸른 부용꽃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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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지킬 줄 알았다. 곽박은 뒷짐을 지고 호숫가에 서서 천경이나 되는 푸른

파도를 바라보며 푸른 파도 위에서 일렁거리는 무수한 화방 속에서 연갱요를

찾으려고 했으나 반나절을 찾았지만 연갱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눈살을

찌푸리게 되었을 때 등 뒤에 발걸음소리가 들려왔다.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 58571

곽박은 그를 바라보며 대답하지 않았다. 사무실이전비용 된 노릇인지 악묘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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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이사견적 있지요. 걸음을 옮겨 놓았다. 옮기며 뒤를 따랐다. 한 척의 화방 앞에

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려 웃으면서 곽박에게 배에 오르도록 했다. 곽박이 배에 올라

뱃머리에 가서 서자 그 젊은이는 한마디 했다. 화방은 나는 듯이 호수 한복판을 향해

미끄러졌다.

말은 틀리지 않았다. 여러 방면의 인재들이 다 모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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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닿았고 그 젊은이는 웃으며 입을 열었다. 바로 악묘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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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갔다. 앞에는 수목들이 수백 수천 그루 서 있었으며 짙은 그늘이 하늘을 가릴

정도였다. 오십장 안으로 들어서 순간 악묘 주위 백 장 안으로 적어도 스무 명

이상의 무림 고수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