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기업이사

속으로 코웃음을 치고 나서 엄숙하게 응답했다. 당신을 미인이라 하였는데, 그래 그

말이 잘못됐단 말이오 군호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렸다. 흩날리는 듯한 표정으로

천천히 황보유 앞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원경이 황보유를 가로막으며 앞으로 나섰다.

아가씨가 아무리 미인이라 할지라도 군중들 앞에서는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외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려 두균에게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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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의 귀성대명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기업이사 듣고 쌀쌀하게 응답했다.

5톤무진동차량 두가이고 이름은 균이에요. 철기대장 포견과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명성이 쟁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날수선 두낭자이셨구려. 과연 오만을 부릴

만하오. 이 몸이 왕공자를 대신하여 쾌히 나섰다고는 볼 수 없으나 낭자께서 마음을

진정시키지 않으신다면 하는 수 없지. 하하하 그래 당신은 내가 펼치는 초식을 몇 초나

받아넘길 수 있겠소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봉현리 29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