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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빴던 탓이지. 그렇지 않았을 때에 나는 이미 당신의 손에 죽었을 걸 시력을

모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있길래 당신은 두번 세번 나를 해치려고 했지 보시지.

서옥결은 귀찮다는 듯이 그 말을 가로챘다. 때에 어째서 그랬는지 알게 될

거예요. 학원이전 또 하나의 면구를 쓰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신분과 성명은 그의 앞에 그녀가 나타날 때마다 달랐다. 쓰기도 전에

장주활불이 뒤쪽에서 의아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단지 인피면구를 쓰고 있을 뿐이외다. 다시 입을 열었다. 화물보관 과거 백제

역시도 정교한 인피면구를 쓰고 있었소. 그러니 제후궁의 제자들은 비단 무공이

고강할 뿐만 아니라 인피면구를 제조하는 재간 또한 남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 것이외다. 원룸이사용달 속에서 끓어오르는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다시 손을 뻗쳐서는 서옥결의 귀 뒤쪽을 더듬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 51677

동안 더듬어 보았으나 서옥결이 인피면구를 쓰고 있다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장주활불, 당신은 알아요 이 사람이 바로 백제의 아들이에요.

원룸이사용달 확연히 깨달은 듯 입을 열었다. 그랬었구려. 그러니까 그들이

그렇게 닮은 것도 무리는 아니었군. 이사짐장기보관 것도 없소. 이 몸도 이번에

일이 어떻게 된 노릇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소. 하지만

고개를 가로저으며 불쑥 입을 열었다. 원룸이사용달 소저, 당신은 아직까지도

단념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구려. 친히 당신을 죽이고 당신의 얼굴에 스무

번의 칼질이라도 해야만 속이 시원해질것 같아요. 사무실포장이사 그렇게 깊은

원한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데 원한에 찬 음성으로 말했다. 원한이 없고

되려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힘이 생겼는지, 와락 손을 뻗치더니 귀 뒤로 손을

가져갔다가 잡아채면서 한 조각의 인피면구를 벗었다. 앞에 드러난 얼굴이

추악하기 이를 데 없고 상처투성이인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