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1톤이삿짐

길을 제대로 들은 것 같습니다. 나루터를 찾더라도 그곳에 모두 친구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는 똑같이 곽 나으리에게 알려주었을 것입니다.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게 이사싸게하는법 나으리께서 더욱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오체투지하도록

만드시는 분이지요. 만약 소저의 말씀이 빨리 전달되지 않았더라면, 솔직히 말씀을

드려서 연도의 친구들은 벌써 그를 찾았을 것입니다. 움직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연도에서 전력으로 그를 상대하라고 통지를 해주십시오. 바로 매 소저가 말씀을

하더라고 말이지요. 되었다.

주인장께서 아실만한 분이 아니십니까 1톤이삿짐 급히 입을 열었다. 생각을 못했을까

소저는 앉아 계십시오. 제가 갔다 오리다. 새아파트이사 늙은 주인이 막 가자 술꾼들

가운데 얼굴이 음침하게 생긴 흑의 사내가 몸을 일으키더니 부스러기 은자를

내던지고 뒤따라서 걸어 나갔다. 눈에 기이한 광채를 빛낼 때 마침 사환이 뜨거운

음식을 가져왔다. 곽박은 몸을 일으키며 그에게 말했다. 우선 여기 놔두게. 나는

볼일이 있어서 금방 갔다 오겠네. 주인장이 자네에게 조심해서 가게를 잘 보고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전하라고 하더군.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5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