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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자기의 작은 봇짐을 들고 나오더니 떠나 버렸다. 그제서야 임응이 자기의 신분을

벌써 알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아마 당사룡에게서 혼이 났거나 당사룡이 그를 이

객잔에서 쫓아낸 것 같았다. 이번달손없는날 바로 이때, 문어귀에 한 사람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소저, 이곳을 떠나려면 내 도움을 받으시오. 초 만에 임응을 패배시켰는지 알고

싶지도 않소 상대를 쉽게 본 탓도 있겠지만 그가 제대로 싸웠다고 하여도 삼사 초면

족했을 거요. 마표를 격패했소. 당신을 믿을 수 있지요

강태가 친구라는 사실만이 중요하오. 불행히도 내가 동북에 다녀오는 사이에 일련의

불행들이 생겼더구만 천기라는 천자를 쓰오. 벗들은 나를 할첨 添 이라 부르는데 이젠

이름이 되어 버렸소. 사실 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은 아니오. 물론 이런 것들은

중요한 것이 아니지. 소저는 도대체 가겠소, 안가겠소 하지만 난 당신을 조금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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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친숙하오. 난 그들 두 사람을 위해 복수하겠다고 맹세한 적이 있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24726

강태가 증령안을 뭐라 부르는지 그리고 령안은 강태를 뭐라고 부르는지 맞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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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입에 물고 있는다면 아무리 더러운 냄새라도 황련에 의해 모두 없어질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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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하여 당가보에 들어가게 할 자신감이 없소. 게다가 소저가 맹세코 가지 않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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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들을 주워들더니 내실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봉영이 문을 열었지만 사람은 나오지

않고 있었다. 원룸침대이사 이해할 수 있는지라 내실 문어귀에 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