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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나면서 수많은 쥐들이 그들 앞을 지나갔다. 소어아는 만면에 회색을 띠우며

큰소리로 말했다. 원룸이사짐보관 우린 살았어 그러나 이것들은 다만 쥐들에 불과한데요

눈앞이 훤해지는 것을 느꼈다. 쥐들은 산 밖에서 들어 왔을까요 분명히 산등성이에

접근하는 곳이야. 쥐들이 온 쪽으로 가보면 나갈 길이 이 부근에 있을지도 모르지. 쥐들이

몰려온 쪽으로 걸음을 옮겨놓았다. 완전히 꺼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의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햇빛도 아니었고 불빛도 아니었다. 사무실보관이사 그는 철평고를 이끌어 작은 동굴로

들어섰다. 대기업이사 하나의 동굴이었다.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은 보물들을 발견하게 된

것일까 철평고는 상자를 하나 집어 들더니 돌연 소리쳤다. 이 상자들은 여기에 옮긴 지

얼마 안 되었어요. 손을 뻗어 만져보았다. 상자에 빨간 쪽지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필시 강별학 부자가 각처에서 강탈해 온 것들로 강옥랑이 여기에 감춘 모양이었다.

전북 군산시 옥산면 쌍봉리 54175

다가오면서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나 있었고 조금 열린 틈새로 은은하게 불빛이 비춰

들어오고 있었다. 사무실보관이사 있었다. 고기가 놓여 있었다. 공기업이사 피곤해

보였다. 철평고가 또다시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것이 있다고 저 두 사람은 저토록 정신이

나간듯 바라보고 있죠 혹시 미친 것이 아니에요 미치지도 않았을 생더러 역시 여전히

영리해 보이는데. 소어아는 계속해서 돌 옆에 놓여 있는 고기를 주시했다.

그럼 왜 저 돌을 저렇게 쳐다보고 있을까요 사무실보관이사 피어나기를 기다리는 지도

모르지. 떠나지 않고 있다가 이윽고 두 사람이 바라보고 있는 돌쪽으로 서서히 옮겨졌다.

골로 되어 있었는데 별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아줌마이사 알 수가 없었다. 저

자식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소. 하지만 지금은 모르지. 어쩌면 저 놈은 고기를 입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먹는 줄로 알게된 모양인지 모르지. 철평고는 군침을 삼키며 조용히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