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이사

좋소. 당신이 나를 따라 패륵부로 들어가 패륵 나으리에게 직접 달라고 하시오.

나는 여기에 왔고 말도 이미 다 했으니 사람을 넘겨주고 안 넘겨주고 당신에게

달렸소. 몸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나가려고 했다. 물류창고단기임대 짚고 몇

걸음이나 되는 거리를 몸을 날려 쫓아왔다. 얼굴이 싸늘하고 준엄하게 생긴

중년의 사내를 가로막으며 웃음을 흘렸다. 허 허 노형은 절대 오해하지 마시오.

모두 조정을 위해서 일을 하는 처지가 아니겠소 이 운삼이 혹시 조심하지 못해

큰일을 그르치게 될까봐 걱정을 했던 것이지, 어찌 감히 노형을 믿지 않을 수

있겠소 사람은 청당 안에 있으니 곧 사람들을 시켜 그를 수레에 싣도록 하리다.

사내는 코웃음을 쳤다. 윤달이사 당신은 내가 좋아서 이곳으로 달려와 사람을

끌고 가는 줄 아시오 이 일이 사실 얼마나 위험한 일이오 사람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목이 떨어져 나갈 거요. 않고 재빨리 제자들을 시켜 사람을 떠메고 오도록

했다. 얼굴이 차갑고 준엄하게 생긴 중년의 사내가 입을 열었다. 당신 자신이

패륵부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오.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 39865

아니오. 아니오. 죽은 사람이 아니오. 그 녀석은 그저 두 다리를 못 쓰게 되었고 한

쪽 팔이 부러졌을 뿐이오. 윤달이사 정말 참혹한 일이었다. 물건보관서비스

얼굴이 차갑고 준엄하게 생긴 중년의 사내는 안색이 변해 입을 열었다. 정도로

크구료. 당신은 누구의 명을 받고 사람을 고문했소 만약에 고문을 하다가

죽이기라도 한다면 당신이 책임질 수 있소 웃음을 흘렸다.

노형, 너무 탓하지 마오. 이 녀석은 너무나 억세고 완강하게 버티는지라 형벌을

가하지 않으면 도저히 입을 열 것 같지 않아서 윤달이사 차갑고 준엄하게 생긴

중년의 사내는 냉소했다. 셀프스토리지보관이사 명의 제자가 어느새 그 사람을

떠메고 가까이 다가왔다. 생긴 중년의 사내는 손을 내저으며 싸늘히 말했다. 죽은

사람이라면 데려가지 않겠소. 내가 돌아가서 죽은 사람을 내놓게 된다면 밥그릇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머리통이 날아갈지도 모르오. 소형짐보관 한 걸음

다가서서 그 사람의 눈꺼풀을 뒤집어 보고 다시 그 사람의 가슴팍을 더듬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