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북면 특수이사

그는 잘라 말한 뒤 주위를 훑어 보았다. 이미 많은 수하들을 잃었소. 자, 이만

물러가는 것이 어떻소 어려움을 아는 자만이 현자라고 했소. 전인이라는 사실은

의외다만 그렇다고 겁먹을 줄 알았다면 오산이다. 포장이사준비 수십 명의

적들을 쓰러 뜨렸으나 그나마 최대한 살심을 억제한 것이었다. 먹기에 따라

그는 얼마든지 살수를 뻗을 수도 있었다. 발휘한 것뿐이었다.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사방에 살기가 충만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고수들이 매복해 있다. 이사하기 그는 전신에 유가신공을 극성으로 끌어

올렸다. 일으키며 구음신마에게 쇄도해갔다. 발하며 몸을 틀었다. 특수이사

다시 일어나며 삽시에 구음신마를 휘감아버렸다. 옷자락 찢기는 소리가 그 뒤를

이었다. 의해 급기야 구음신마의 비명이 터졌다. 가슴은 한쪽이 온통

피투성이가 된 채 찢겨진 옷자락이 너덜거리고 있었다. 물론이거니와 위진룡,

담운을 비롯한 장내의 모든 인물들이 넋을 잃었다. 침중한 표정으로 천신행을

응시하고 있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용암리 31242

천신행을 응시하고 있었다. 특수이사 상반되었다. 물든 가슴을 움켜쥔 채

원독에 찬 음성으로 말했다. 창고견적 좋다 노부는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

않았다. 이를 갈며 수하들에게 명을 내렸다. 흑의인과 청의인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신형을 날렸다. 중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디선가 장소가

울려 퍼졌다. 두 갑자의 내공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