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전면 1.5톤트럭이사

철무쌍을 떠나 보낸 후 한참 동안 말없이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해가 완전히 진

후에야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강남으로 나가 볼까 포장이사보관 느릿느릿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의 등 뒤에서 어둠이 깊어 가고 있었다. 많다는

강남에서도 남창은 손꼽히는 향도였다. 그윽한 술 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향기 香氣 에 취해 해가 지도록 가던 길을 다 못 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바로 남창의 거리를 두고 한 말이었다.

종류의 술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술은 뭐니뭐니해도 백화주였다.

1.5톤트럭이사 가지 꽃의 꽃잎을 따서 담근 술인데 기후가 따뜻한 강남이 아니면

절대로 만들 수 없는 술일 뿐만 아니라, 그 향기가 진하고 맛이 독특해서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죽을 때까지 이 술을 끊지 못한다고 한다. 가구이동 미인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가는 미인은 천향이라고 했다.

중에는 백화주를 잊지 못해 오는 사람도 많지만 천향을 만나기 위해 오는

사람이 더욱 많다.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행성리 57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