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견적

그들 열 사람은 곡창해와 가장 친숙한 편이었다. 잠룡원에서 걸어나와 길을 돌아 절간

옆으로 해서 산문 밖의 넓은 마당으로 나갔다. 물품보관함 이때 이미 그 넓다란 마당

여기저기에 승려들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둘러보더니 입을 열었다. 달마원의

사람이로군. 그것 참 이상한데. 아마도 한바탕 붙을 모양일세. 그렇지 않으면

달마원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내보낼 턱이 없지 않은가. 적에 한 명의 체구가 약간

퉁퉁한 잿빛옷의 승려가 그들의 곁으로 다가왔다. 눈망울이 컸으며 먼저 말을 걸기

전에 웃기부터 했다.

나는 이미 갑갑증이 날 정도로 기다렸다오. 아무쪼록 정말 한바탕 커다란 구경거리가

벌어졌으면 좋겠소. 다른 사람이 그 말을 듣고 감원대사 監院大師 에게 고자질을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을 해야지 않는가. 화물차견적 한번 쑥 내밀었다. 소형보관이사

이곳은 잠룡원이 아니지. 내가 그만 깜박했군. 흑화상 정호법은 어리둥절해져서는

물었다. 그렇게 겁낼 것이 무엇이오 욕심내서 좋아할 수 있겠는가 말일세. 그렇지

않은가

전북 김제시 금구면 월전리 54341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는 것이 좋겠구려. 화물차견적 그들 세

사람은 함께 마당가에 있는 오래 된 나무 뒷쪽에 숨어넓다란 잔디밭 마당의 동정을

엿보았다. 열었다. 구경거리가 있는지 아시오 뜨고 헤벌쭉 웃었다. 그러나 사숙조께서

놀란 움직임을 보일 정도이니 아마도 내력이 틀림없이 대단할 것 같네. 눈길을 돌려

왼쪽에 있는 높은 벼랑쪽을 바라보았다.